© rayliter(레이리터) 포토그래퍼

1. 현관을 들어서면 화이트와 우드 톤으로 둘러싸인 따뜻한 공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현관에서부터 이어지는 천장의 간접조명은 주방까지 연결되어 공간의 시각적 흐름을 조성하고 있다. 중문은 복도로 이어지는 천장의 디자인을 연결하기 위해 장식이 없는 개방감 있는 형태로 조성됐다. 현관 바닥은 짙은 타일로 마감해 거실의 마루와 강한 대비감을 주는 동시에 공간의 경계를 구분 짓도록 했다.


2. 거실은 복도에서 천장면의 단차를 통해 시각적으로 분리하여 아늑한 공간감을 형성했다. 또한 풍부한 수납장과 함께 진열할 수 있는 전시장을 마련하여 가족 구성원들의 취미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 길게 이어진 복도를 축으로 거실과 주방의 공간이 이어져 확장감을 더한다. 화이트와 우드 톤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스테인리스 구조가 돋보이는 수납 가구를 배치해 기능성과 디자인을 높인 감각적인 공간이 됐다.

3. 화이트 베이스의 복도 벽면을 타고 흐르는 조명은 주방의 아일랜드까지 끌어안으며 공간의 분위기를 통일성 있게 유지한다. 포인트가 되는 복도의 토글스위치는 고급 원목을 가공하여 자체 제작하였다. 조명을 켜고 끌 때마다 느껴지는 촉감은 일상에서의 새로운 감각을 일깨운다. 모든 공간이 흐르듯이 연결될 수 있도록 주방은 최대한 간결한 배치로 구성했고, 톤 다운된 가전과 가구의 스타일링으로 차분하고 조화로운 분위기를 유지한다. 주방의 가구는 모두 화이트 톤으로 통일하고, 자연석의 질감이 느껴지는 인조대리석으로 아일랜드와 싱크대의 상판을 매치해 담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싱크대와 상부장 사이의 미드웨이는 자석이 붙을 수 있는 강판을 설치해 주방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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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안방 전이 공간의 통유리로 마감된 입면은 기존의 안방 진입 동선이었다. 현관에서부터 거실, 안방까지 이어지는 시각적 개방감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안방의 출입구를 새로 조성해 동선에 변화를 만들었다. 좌우의 동일한 디테일과 마감의 도어는 각각 드레스룸과 안방으로 이어진다.
 Tip. 프라이버시가 필요할 경우 블라인드로 시선을 분리하며, 블라인드의 개폐에 따라 다른 무드의 공간이 펼쳐진다.

5. 안방은 전체적인 톤을 유지하기 위해 가구와 일부 벽면을 바닥 마감재와 유사한 우드 톤의 마감으로 매치했다. 안방 베란다의 확장을 통해 티 타임을 즐기며 식물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일상에 여유를 더한다. 또 안방의 침대 뒤편에 벽을 조성해 생활 창고의 백룸을 마련하여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6. 옷방은 화이트 톤으로 가구를 통일하고 가족 구성원들의 스타일에 맞도록 수납을 구성했다. 거실에 위치한 화장실은 거실의 분위기와 통일되도록 화이트 계열의 타일로 전체 마감하여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안방에 위치한 화장실은 건식으로 바닥의 우드 톤과 매치해 벽면을 짙은 타일로 마감하여 더욱 편안한 느낌을 준다.
 Tip. 도어 디테일로 키가 작은 아이도 편하게 문을 사용할 수 있도록 높이가 긴 돌출형 손잡이를 사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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